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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저예요! 추석 잘 보내고 계시죠?” 명절이라서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나네요. 요즘 바빠서 자주 못 찾아뵙지만, 전화로라도 인사드리고 싶어서 얼른 전화 걸었어요. 할아버지는 요새 산책 많이 하시나요? 할머니는 김치 담그시는 거 계속 하고 계세요? 두 분 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이 항상 가득해요. 저는 요즘 회사에서 정말 많은 외국어를 접하고 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외국어를 자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마 요즘 뉴스나 TV에서도 많이 나올 텐데요. 제가 회사에서 들은 말 중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게 있었어요. 처음엔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상사에게 여쭤봤는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과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신기한 말이죠? 마치 세상이 점점 빨라지고 복잡해지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런데 제가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단어를 듣고 문득 할머니 생각이 났어요. 할머니가 옛날에 손으로 편지를 써서 주시던 때가 있었잖아요. 손글씨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정말 좋았는데, 요즘은 그 편지가 이메일로 바뀌었어요. 할머니, 그때는 손편지였고 지금은 이메일이지만, 결국 전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잖아요? 외국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아무리 낯선 단어여도, 그 안에 담긴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단어도 요즘 자주 듣게 돼요. 이건 소통이라는 뜻인데, 제가 할머니랑 통화할 때마다 느끼는 게, 소통은 말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외국어든 한국어든 그 마음이 빠지면 진짜 소통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요즘은 무슨 말을 하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그게 진짜 소통이 아닐까 싶어요. 할아버지, 기억나세요? 어릴 적에 제가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참 두려워했었잖아요. 특히 영어 단어 외우는 걸 너무 힘들어했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저한테 "새로운 걸 배우는 건 힘들지만, 그만큼 넓은 세상을 만나는 거란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요. 그 말씀이 지금 저한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어요. 회사에서 외국어로 대화할 때마다 할아버지 말씀이 생각나서, 이제는 두렵기보다는 배우는 게 재미있어졌어요. 결국 외국어도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하나의 다리인 것 같아요. 요즘 들어 '글로벌'이라는 단어를 정말 자주 듣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회사도 글로벌 기업이라서 전 세계 사람들과 일할 기회가 많아졌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예전에 글로벌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세상이 이렇게 넓은 줄 정말 몰랐어요. 한국에만 있을 때는 몰랐던 문화나 생각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그런 다양한 문화를 배워가면서 정말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또 하나 재미있는 단어가 있어요. "리질리언스"라는 단어인데, 이건 회복력이라는 뜻이래요. 어떤 어려움이 와도 다시 일어서는 힘이죠. 할아버지께서 늘 "사람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야 한다"라고 하셨던 그 말씀이랑 참 비슷한 것 같아요. 요즘 일이 바쁘고 힘들 때도 있지만, 할아버지 말씀처럼 저도 그 리질리언스를 잊지 않고 지내려고 노력 중이에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다시 일어나서 더 강해지는 것, 그게 인생의 힘이겠죠?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요즘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복잡해져서 어려운 단어들이 많을 텐데, 결국 중요한 건 그 안에 담긴 마음이잖아요. 제가 회사에서 외국어를 배우고 쓰면서 느낀 건, 말이 낯설고 어려워도 마음을 담으면 다 통한다는 거예요. 예전 할머니가 김치 담그실 때 "마음을 담아서 해야 맛이 좋아져"라고 하셨던 말처럼요. 그때도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김치 속에 들어갔던 것처럼, 제가 하는 말에도 그런 마음이 담겨야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 이번 추석에는 함께 못 찾아뵈어서 정말 아쉬워요. 하지만 두 분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두 분 덕분에 저는 항상 새로운 걸 배우고, 더 넓은 세상을 보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외국어도 배우고 있지만, 그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놓치지 않도록 할게요. 다음에 또 배운 새로운 단어들로 재밌는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건강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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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등록자 : 김태희
- 등록일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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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요즘 잘 지내고 계시죠?" 추석을 맞이해서 이렇게 전화 드리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멀리서도 두 분 생각이 자주 나요. 이번 명절에는 가족의 여러 여건상 예전처럼 함께 모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이렇게 목소리라도 들으니 정말 좋네요. 요즘 회사에서 새로운 일을 맡게 되었는데요, 외국어를 쓰는 일이 많아져서 정말 정신이 없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이런 외국어 쓰는 일이 많이 생기셨나요? 제가 들은 단어 중에 참 어려운 게 있었는데, 혹시 "이노베이션"이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혁신을 의미하는데,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몰라서 많이 헤맸어요. 할아버지께서 어렸을 때 저한테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자주 말씀하셨잖아요? 이 단어를 들을 때마다 그 말씀이 생각나더라고요. 지금 회사에서도 뭔가를 새롭게 해내려고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할머니께서는 어릴 적에 저한테 손글씨 쓰는 걸 가르쳐 주셨잖아요. 그때 제가 "할머니, 이 글씨 왜 이렇게 어려워요?" 하고 묻던 기억이 나요. 할머니가 웃으시면서 "천천히 배워가면 다 알아볼 수 있어"라고 하셨죠. 외국어도 비슷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려운 단어들이 막 쏟아져 나오지만, 익숙해지면 천천히 이해가 되더라고요. 할머니 말씀대로 하나하나 쌓아가면 어려운 것도 쉽게 느껴지겠죠? 그리고 또 재미있는 일이 있었어요. 회사에서 회의하다가 "컨시더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나왔어요. 너무 낯설어서 순간 당황했는데, 그게 '고려'라는 뜻이더라고요. 그 단어를 알고 나니 할아버지 생각이 났어요. 할아버지께서 항상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게 제일 중요한 거야"라고 하셨던 말씀이요. 저는 그 말씀이 제 인생의 원칙처럼 느껴져요. 외국어든 우리말이든, 결국 중요한 건 그 단어가 담고 있는 마음인 것 같아요. 할머니, 그리고 요즘은 "글로벌"이라는 말도 자주 듣게 돼요. 예전에는 이런 단어들을 잘 몰랐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어요. 글로벌, 즉 세계적으로 넓은 시야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더라고요. 생각해보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항상 제게 "넓게 보고, 깊이 생각해라"라고 하셨던 분들이잖아요. 그 말씀이 지금 회사 생활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매일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또 재미있었던 게 있어요. "프로액티브"라는 단어였어요. 능동적이라는 뜻인데, 저는 처음에 '이게 무슨 말이지?' 하고 좀 당황했었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예전에 저한테 늘 "스스로 먼저 나서서 해야 진짜 배우는 거야"라고 하신 말씀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외국어도, 회사 일도 먼저 찾아서 배우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게 바로 할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삶의 태도였던 것 같아요. 스스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에서야 실감하고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추석에는 저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어요. 부모님도, 저도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다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조금이라도 불편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제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할머니가 항상 하시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가족은 언제나 서로 도와주는 거란다." 그 말씀이 늘 마음속에 남아 있어요. 요즘 이렇게 외국어를 자주 쓰면서 두 분이 제게 가르쳐 주셨던 많은 것들이 더 깊게 다가와요.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와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가르쳐 주신 분들이 바로 할머니, 할아버지시죠. 그래서 두 분께 더 감사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다음엔 제가 배운 단어들을 가지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두 분과 함께하면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명절에는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은 언제나 두 분 곁에 있는 거 아시죠? 두 분, 건강하시고요. 곧 또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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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이재인
- 등록일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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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잘 지내셨어요? 오늘은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겨서 전화 드렸어요. 요즘 회사에서 외국어를 많이 쓰는데, 새로 배운 단어가 참 어려워서요. 혹시 할머니, 할아버지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다른 나라 말을 쓰거나 배울 기회가 적었을 것 같은데, 요즘은 참 많은 외국어를 자주 접하게 되네요. 할머니, 제가 얼마 전에 "컴플라이언스"라는 단어를 들었어요. 처음엔 뭐지? 하고 갸우뚱했죠. 알고 보니 법규나 규칙을 따르는 걸 뜻하는 말이더라고요. 회사에서 이 말을 자주 쓰다 보니까 이제는 좀 익숙해졌지만, 처음엔 정말 낯설었어요. 요즘은 일할 때마다 영어 단어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몰라요. 할머니도 처음에 어려운 단어를 접하면 어떻게 하셨나요? 어릴 적에 저한테 한글을 가르쳐 주시던 기억이 나요. 그때 할머니가 하시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낯선 게 처음엔 어렵지만, 자꾸 보고 쓰면 익숙해진다."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새로운 언어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더라고요. 할아버지, 기억하시나요? 예전에 제가 어릴 때, 한자 공부하다가 어려워서 울었던 날이요. 그때 할아버지가 저한테 참 많은 격려를 해주셨죠. "글자 하나하나가 나무와 같아서, 처음엔 이해 못 해도 자주 보면 그 의미가 눈에 들어온다" 하셨잖아요. 요즘 제가 외국어를 배울 때마다 그 말씀이 생각나요. 회사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단어가 나오는데, 그때마다 할아버지가 해주신 말씀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또 하나 묻고 싶은 게 있어요. 혹시 "서스테이너블"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요즘 자주 쓰는 말인데,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하는 말이에요.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항상 이 단어가 따라오더라고요. 제가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단어를 자주 접했어요. 할머니는 항상 자연을 아끼라고 하셨잖아요. 어릴 적 시골에서 할머니가 저한테 "나무 한 그루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라고 가르쳐 주신 기억이 나요. 그때는 단순한 말 같았는데, 이제는 그 의미가 얼마나 깊은지 알게 됐어요. 할아버지께서 늘 말씀하시던 "쉬운 길보다는 바른 길을 가라"는 충고도 생각나요. 외국어를 배우는 게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그게 결국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걸 알기에 포기하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저만 그런 게 아니라, 회사 동료들도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서로 도우면서 배우고 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한테 가르쳐 주셨던 협동과 나눔의 정신이 여기서도 통하는 것 같아요. 추석을 맞이해서 두 분께는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힘든 순간에도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해주셨던 가르침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거든요. 특히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두 분께서 주신 조언이 떠오르곤 해요. 두 분 덕분에 어려운 일도 차분히 해낼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요. 요즘은 외국어를 배우는 게 저만의 작은 도전이 되었어요.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할머니가 말씀하신 것처럼 "자꾸 보다 보면 익숙해질 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처음엔 외국어라는 벽이 참 높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그 벽을 하나씩 넘는 재미도 느껴지고 있어요. 할아버지께서도 늘 말씀하셨죠. "작은 성취가 모여서 큰 결실을 이룬다"라고요. 외국어도 그렇겠죠? 이번 추석에 두 분께 꼭 직접 찾아가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할머니가 해주시는 따뜻한 음식도 먹고,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옛날 이야기들도 다시 듣고 싶네요. 두 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 저에게는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요. 할머니, 할아버지, 오늘은 이렇게 새로운 단어와 함께 두 분께 안부를 전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이번 명절엔 직접 뵙고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할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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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김가을
- 등록일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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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잘 지내셨죠? 오늘은 왠지 두 분 생각이 많이 나서 이렇게 전화를 드렸어요. 창문을 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실감 나네요. 가을은 언제나 두 분과 함께 보냈던 추억이 가득한 계절이라 그런지, 더 그리운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요즘 제가 새롭게 배우는 단어가 하나 있어요. 바로 ‘에코(echo)’라는 단어인데, 울림이라는 뜻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시간들이 제 마음 속에서 항상 에코처럼 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릴 적부터 두 분이 저에게 해주셨던 말씀, 따뜻한 격려, 그리고 소소한 일상들이 제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어요. 그리고 그 기억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가을의 된장국, 그 냄새가 너무 그리워요. 할머니만의 특별한 손맛이 항상 저를 감동시키곤 했죠. 요즘은 제가 요리를 배우면서 할머니의 레시피를 따라 해보기도 하는데, 역시 그 맛을 똑같이 내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노력하고 있어요! 다음에 꼭 할머니께 제가 만든 된장국을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할머니께서 "그래, 제법이다"라고 칭찬해주시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며칠 전에는 친구와 함께 산책을 하다가 ‘리플렉션(reflection)’이라는 단어에 대해 얘기하게 됐어요. 이건 반사라는 뜻이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어떤 것을 다시 되돌아본다는 의미도 있어요.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그때의 대화들이 제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할 때마다 자연스레 반사되어 떠오르는 걸 느꼈어요. 특히 할아버지께서 늘 강조하셨던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해야 한다”는 말씀이 요즘 저에게 큰 힘이 돼요. 할아버지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거죠. 할아버지, 요즘 건강은 어떠세요? 제가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던 스트레칭을 매일 실천하고 있어요. 할아버지의 일과 중에는 항상 운동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셨잖아요. 저도 그 모습을 보고 배워서 요즘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이 더 유연해지는 걸 느낄 때마다, 할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던 조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께는 항상 제가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특히 할머니께서 저에게 주신 따뜻한 품은 언제나 제가 돌아가고 싶은 안식처 같아요. 그리고 할아버지께서는 저에게 인생의 중요한 가르침을 주셨고, 그 말씀들이 지금도 제 삶의 지침이 되어주고 있죠. 이번 추석에는 꼭 뵙고 싶어요. 두 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두 분과 함께 있을 때 얼마나 마음이 편안해지는지를 매번 느끼게 되거든요. 그리고 이번에는 제가 요리한 음식을 두 분께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아직은 서툴지만, 두 분의 사랑을 듬뿍 담아서 준비할게요. 가을의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에코처럼 제 마음을 울리고 있어요. 두 분이 저에게 주셨던 그 사랑과 지혜가 제 인생에 큰 울림이 되었어요. 이번 추석에는 그 울림을 다시 두 분과 함께 나누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항상 저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고, 이번 명절에는 꼭 뵈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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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이원영
- 등록일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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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 등록자 : 현우박
- 등록일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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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오랜만에 조부모님 댁에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 찬다. 친척들과의 만남, 맛있는 음식, 그리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조부모님께 안부를 전하고,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조부모님께 "욜로"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 물어보았다. 조부모님은 처음엔 낯선 단어에 고개를 갸우뚱하셨지만, 곧바로 "우리 때도 한 번 사는 인생, 즐기자고 했지"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나는 그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그 말이 지금의 '욜로'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세대는 다르지만, 결국 사람들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닐까? 이 에피소드를 통해 나는 MZ 세대의 나로서 조부모님의 삶의 철학이 얼마나 깊고 의미 있는지를 새삼 깨달았다. 우리는 '욜로'라는 단어를 통해 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조부모님은 그 방식이 아니라, 삶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신다. 이 두 관점은 서로 다르면서도 결국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니, 나도 조부모님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때때로 나의 가치관이 그들의 가치관과 충돌하기도 하지만, 이런 대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그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지혜를 귀담아 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추석은 단순한 명절이 아니라,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소중한 시간임을 다시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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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문하나
- 등록일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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